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통일부 "남북,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 일정 협의중"

입력 2018-07-18 11:15   수정 2018-07-18 15:17

통일부 "남북,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 일정 협의중"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여부 관계기관 검토중"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통일부는 18일 남북이 이달 중순 진행하기로 합의한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과 병충해 방제지역 현장방문의 구체적인 일정과 관련,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남북 간에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일정이 확정되면 알려드리겠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백 대변인은 '7월 중순에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판문점 선언에 따른 후속 절차들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라며 "그와 관련해 남북 간에도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달 26일 철도협력분과회담에서 7월 중순 문산∼개성 간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을 공동점검한 뒤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제진∼금강산)을 공동점검하기로 합의했다. 또 24일부터는 경의선 북측구간(개성∼신의주)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지난 4일 산림협력분과회담에서 남북 접경지역에 대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현장방문을 7월 중순 진행하기로 했다.
<YNAPHOTO path='C0A8CA3D0000016443AB238500028A6A_P2.jpeg' id='PCM20180628006906365' title=' ' caption='남북철도 연결사업(CG) [연합뉴스TV 제공]' />
그러나 북측이 최근 다양한 대남·대미사업들을 진행하면서 인력 부족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런 합의 일정들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백태현 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방북 승인여부에 대해 "지난 11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신청을 접수했다"면서 "(승인여부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 비핵화에 아직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은 시기상조라고 여기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 대변인은 북한산 석탄이 작년에 국내 반입된 것과 관련, "정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의 결의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조하에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면서 "북한 석탄의 국내 반입 및 유통 관련해서도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우리 관계 당국이 먼저 인지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 "남북,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 공동점검 일정 협의중"

transi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