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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피어밴드 너클볼 힘 잃었나? "작년만큼은 아니겠지"

입력 2018-07-18 16:46  

kt 피어밴드 너클볼 힘 잃었나? "작년만큼은 아니겠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작년만큼의 위력은 아닐 것으로 생각했다."
김진욱 kt wiz 감독은 1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의 너클볼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너클볼은 피어밴드의 상징이자 무기다.
피어밴드는 지난해 너클볼을 주 무기로 개발하면서 리그 정상급 에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2017시즌에는 너클볼로 타자들을 당황하게 하면서 평균자책점 3.04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 피어밴드는 3승 6패 평균자책점 4.56으로 작년보다 주춤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져 패전했다.
1회초 송광민에게 던진 너클볼이 우월 솔로포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피어밴드의 너클볼이 힘을 잃은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김 감독은 "피어밴드의 너클볼은 모든 팀의 분석 대상이다"라며 작년에 피어밴드에게 고전했던 다른 팀들이 어느 정도 적응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너클볼의 위력이 떨어졌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그래도 너클볼의 가치는 높은 편이다. 구종의 가치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아직도 위력은 좋다"고 피어밴드의 너클볼을 두둔했다.
다만 피어밴드가 너클볼이 아닌 빠른 공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감독은 "결국 빠른 공이 좋아야 한다. 초반에는 빠른 공 위주로 던지는데, 안타를 맞고 나면 변화구가 조금 몰려 들어간다"고 분석했다.
이어 "피어밴드는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0㎞ 중반이고, 팔에 부담도 느껴서 너클볼 위주로 투구한다"면서 "그러나 주 무기를 너무 많이 쓰면 주 무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피어밴드는 17일 한화전에서 89개의 공을 던지면서 직구(33개), 체인지업(24개), 너클볼(19개), 투심 패스트볼(9개)을 섞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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