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40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대회에서 4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5일째 대만 B팀과 경기에서 103-84로 이겼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리투아니아를 차례로 물리친 우리나라는 4전 전승으로 캐나다(5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반을 45-43으로 근소하게 앞선 우리나라는 3점슛 7개를 터뜨리며 혼자 25점을 넣은 전준범(상무)의 활약을 앞세워 19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준범 외에 허일영(오리온)도 3점슛 5개로 19점을 기록하는 등 3점슛 30개를 시도해 절반인 15개를 꽂는 외곽 화력을 폭발했다.
우리나라는 19일 이란과 5차전을 치른다.
◇18일 전적
한국(4승) 103(21-19 24-24 30-24 28-17)84 대만 B(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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