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일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전화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금까지 연안정화 활동은 특정 시기를 정하지 않고 기관별로 여건에 따라 벌여 왔다"며 "앞으로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지정해 이 전후로 집중적인 정화활동을 벌여 연안정화 활동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동참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월 연안정화의 날에는 전국에서 지방해양수산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지역단체·주민·어업인 등이 참여하는 정화 활동이 진행된다.
20일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수협, 강원도, 강릉시, 어업인, 라이온스클럽 등 지역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아 바다를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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