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한·중 청년 교류 행사로 한국을 방문한 베이징시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소속 청년대표 100명이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에서 숲가꾸기 체험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재단과 한중문화청소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8 한중 녹색봉사단'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국내 대학생들과 함께 이날 오전 6천 평 규모의 숲에서 나무의 성장을 촉진하는 가지치기 작업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친환경 축산농가인 은아목장을 방문해 운영기법을 배우고 젖 짜기와 치즈만들기 등 낙동 체험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양국 청년들이 우의를 증진하고 환경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한중 녹색봉사단' 사업은 하반기에 국내 청년 100명이 중국을 방문해 쿠부치 사막에서 베이징시 공천단 청년들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