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 "퇴근 후 다시 집으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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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19 15:44   수정 2018-07-19 16:42

'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 "퇴근 후 다시 집으로 출근"

'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 "퇴근 후 다시 집으로 출근"

23일 밤 10시 첫 방송…선우선 "저음 표현 위해 복식호흡 배웠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출산 후 촬영 끝나면 퇴근이 아니라 다시 집으로 출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MBC TV 새 월화극 '사생결단 로맨스'로 출산 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이시영(36)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털어놨다.

출산 후 6개월 만에 복귀한 이시영은 육아와 일의 병행에 대해 "드라마 찍어놓은 분량이 많아서 여유를 가지면서 하고 있다"며 "가족들도 많이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인간 감정의 98%쯤은 호르몬에 의해 좌우된다는 굳은 신념을 지닌 내분비내과 전문의 주인아 역할을 맡았다.

그는 "밝은 장르를 좋아하는데 그동안에는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하지 못했다"며 "주인아는 사람을 잘 믿고 공감하고 본능에 충실한 캐릭터라 그 에너지를 받아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웃었다.

상대역인 승부욕 넘치는 신경외과 전문의 한승주는 배우 지현우가 연기한다.

이시영은 "지현우 씨와 8년 만에 만났지만, 그때는 제가 신인이었고 현우 씨는 경력이 있어서 연기할 때 빼고는 눈도 잘 못 마주쳤다"며 "그러나 지금은 개인적인 얘기도 한다. 촬영 전에 리딩하자고 저를 찾으려 다니고 제가 도망 다닐 정도로 열정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저조한 성적을 올린 데 대해서는 "저와 지현우 씨가 둘 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하는 것이라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덜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제가 인아의 순수함을 집중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시영과 지현우 외에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이 출연한다.

'금수저' 병원 원장 아들 차재환 역할을 맡은 김진엽은 "저도 공부를 열심히 했었다"며 "재환이와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편했다"고 말했다.

신경외과 과장 장지연을 연기하는 선우선은 "제가 가장 진지한 역할이다"며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목소리가 하이톤으로 버릇이 돼 있었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저음을 표현하기 위해 복식호흡 배우고 산도 탔다"고 털어놨다.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발표회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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