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총선 불출마 등 '2선 후퇴' 밝힌 의원 8명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은 19일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저는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오늘 춘천지법에서 1심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며 "법정 최후진술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 사건으로 그동안 제 의정 활동을 성원해 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이 큰 상심과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법률적 판단을 떠나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족함 탓이다. 이로 인한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와 함께 기소된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선처를 받기 위해서라면 스스로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과 국가의 발전, 그리고 당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황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2선 후퇴' 의사를 밝힌 한국당 의원은 8명으로 늘었다.
서청원 의원은 탈당했고, 김무성·김정훈·유민봉·윤상직·정종섭·이군현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불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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