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역사와 전통의 도시인 전주에서 전국 규모의 사이클과 야구, 빙상 등 각종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전국 중·고등학생 사이클 선수들이 펼치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가 22∼26일(5일간) 전주 자전거경륜장에서 펼쳐진다.
4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중·고등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2006년부터 13년째 전주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에서 학생사이클 선수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전북지역 야구동호회 최강팀을 가리는 '제9회 전주시장배 동호인 야구대회'가 21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전주야구장 등 5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야구 동호인들의 기량향상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주최하는 대회에는 전주시야구협회 소속 85개 팀과 전북 도내 동호인 10개 팀이 참여한다.

참가 팀들은 7개 조로 나뉘어 매주 토·일요일 예선과 상위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오는 8월 25∼26일 이틀간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21일에는 '16회 전주시장배 빙상대회'가 전국 빙상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빙상경기장에서 열린다.
빙상인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선수 발굴 목적의 이 대회는 쇼트트랙과 피겨(유치부·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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