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출마

안호영 의원,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출마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초선의 안호영 국회의원(53·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20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총선 승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현역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민주당 도당위원장에 나섰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승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현역 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현역 역할론'을 강조했다.
현재 도당위원장은 원외의 김윤덕(전주시갑 위원장) 전 의원이 맡고 있다.
이어 "도당위원장 선출방식은 지역위원장들 간 합의로 추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그것이 안 된다면 경선으로 선출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당 위원장이 되면 정체성 갖춘 정당으로 도약, 지역위원장과 유기적인 협력, 재정적 지원 확대 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오는 8월 4일 우석대에서 열리는 도당 개편대회를 통해 새로운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김윤덕 현 위원장과 안 의원 등 2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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