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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지반침하 예측대비 12배 빨라"

입력 2018-07-24 18:47  

"부산 신항 지반침하 예측대비 12배 빨라"
민주당 윤준호 의원 "실시설계부터 부실…근복대책 마련해야"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신항 5부두 컨테이너 배후단지 지반침하 문제와 관련, 부두조성 초기 단계부터 부실시공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부산 신항 5부두 컨테이너 배후단지는 부두조성 공사 실시설계에서부터 잘못된 조사 결과가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가 윤 의원에게 제시한 부두 조성 당시 지반침하 예측치 보고서를 보면 부산 신항 5부두 잔류침하량은 50년 경과시 최대 82.4cm로 돼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지난 5년 간 최대 1m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윤 의원은 "실시설계보고서에 따르면 제5부두의 경우 1년에 약 1.65cm의 침하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는 5년간 1m, 1년 평균 20cm의 침하가 발생했다"며 "이는 예측치보다 약 12배 정도 지반침하가 빨리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이번 사안을 민자 사업이라는 이유로 책임과 관리를 민간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해양수산부는 이 문제를 책임지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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