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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화천 찔끔 비…찜통 더위 식히기엔 역부족

입력 2018-07-25 06:52  

강원 철원·화천 찔끔 비…찜통 더위 식히기엔 역부족
더욱 습해져 불쾌지수↑…도내 곳곳 열대야 기승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전역에 폭염경보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원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27.9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원주 27.9도를 비롯해 강릉 27.7도, 춘천 27.4도, 홍천 26.5도, 삼척 26.1도, 속초 26도 등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강릉에는 이달에만 열대야 현상이 13일 발생했다.
이날 강원 영서 지역은 구름이 많겠으며 영동은 대체로 맑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철원, 화천 등 영서 북부지방에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강수량이 적어 폭염을 해소 시키기엔 어렵고, 습도가 높아져 불쾌지수가 올라가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과 동해안 34∼35도, 산지 30∼3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보건, 가축, 농업, 상업, 수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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