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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 비핵화 희망적…그때까지 제재 유지"

입력 2018-07-25 23:46  

폼페이오 "北 비핵화 희망적…그때까지 제재 유지"
호주 ABC방송 인터뷰…"핵무기는 北 주민에게도 위협"



(워싱턴=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낙관하면서도 그때까지 대북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전히 비핵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자신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3~24일 이틀 일정으로 미 캘리포니아에서 미·호주 외교·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을 세 차례 만났고, 그때마다 명확하게 비핵화 의사를 밝혔다"면서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는데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도 개인적으로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가 이뤄질 때 대북제재를 강하게 유지하고 협상도 계속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북한의 핵무기 제거를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무기는 정작 북한 주민들에도 위협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북미협상 실무총책'인 폼페이오 장관의 이러한 언급은 인내심을 갖고 비핵화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성급한 제재완화론에는 거리를 두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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