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숲 속 음악의 향연…국내외 유명 음악인 참여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폭염으로 달궈진 여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음악무대가 충북 보은의 산골마을에서 마련된다.

보은군은 내달 3∼8일 마로면 임곡리 나인밸리포레스트(옛 서당골 관광농원)에서 제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음악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뉴욕의 리즈마재단(이사장 김민선)과 나인밸리포레스트가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는 매일 저녁 7시부터 감성·별·미래 스타·카네기홀 콘서트 등 4개 주제를 걸고 공연한다.
변진섭·최진희·추가열 등 대중가수가 펼치는 축하무대와 충북도립 교향악단 공연 등이 잇따라 마련된다.
미국과 우리나라 음악 전공 학생 50명이 세계적인 음악인과 연주자로부터 피아노·바이올린·첼로 현장 레슨을 받고 즉석에서 공연하는 무대도 준비된다.
모든 공연 관람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리즈마 측이 이번 공연에서 두각을 나타낸 음악인을 뽑아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연 문의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392), 나인밸리포레스트(☎ 043-542--0981)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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