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주니어핸드볼을 26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은 주역들이 대회 베스트 7에 대거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26일(현지시간) 오만 살랄라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 주니어(20세 이하)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27-25로 꺾고 우승했다.
1992년 제3회 대회 이후 26년 만에 대회 패권을 되찾은 한국은 센터백 강탄(한국체대), 레프트 윙 전영제(강원대), 라이트 윙 김진영(경희대) 등 세 명이 대회 베스트 7에 뽑혔다.
강탄은 일본과 결승에서 혼자 9골을 터뜨렸고, 특히 한 골을 뒤진 후반 종료 10초를 남기고 동점 골을 꽂아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한국 남자핸드볼이 성인과 각급 연령대별 대표팀을 통틀어 아시아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4년 18세 이하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성인 대표팀은 2012년 아시아선수권 이후로는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 국가들에 밀려 아시아 정상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니어 아시아선수권 우승이 한국 남자핸드볼 부활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선수단은 28일 낮 12시 귀국한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