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 혈흔형태분석 실험실…분석역량 강화

입력 2018-07-27 10:19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 혈흔형태분석 실험실…분석역량 강화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 혈흔형태분석 실험실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180㎡ 면적에 혈흔형태 재현실, 모의 현장실험실, 실험준비실, 암실 등을 갖췄다.
혈흔형태 재현실에서는 사건 현장에서 혈흔이 발생한 상황을 재현하고 혈액 방울의 물리학적 특성 실험을 한다.
모의 현장실험실은 거실이나 안방 등 사건 현장을 그대로 구현해 혈흔 생성 당시 상황을 분석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암실에서는 씻기거나 닦여서 보이지 않는 잠재 혈흔을 형태 분석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한다.
국과수는 우리나라 과학수사 대표기관이지만 아직 혈흔 형태를 재현하고 모의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국과수 관계자는 "혈흔형태분석 실험실 설치로 범죄수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유혈 살인사건 분석 분야 역량이 크게 보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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