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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복원 마친 천마총, 명소로 거듭날 것"

입력 2018-07-27 15:45  

경주시장 "복원 마친 천마총, 명소로 거듭날 것"



(경주=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27일 재개관한 경주 천마총(天馬塚) 전시관을 둘러본 뒤 "복원을 마친 천마총은 경주 대릉원에서 핵심이 되는 유적이자 대표적 역사 아이콘"이라며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천마총은 5세기 후반 혹은 6세기 초반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돌무지덧널무덤)으로 1973년 발굴조사가 이뤄졌고, 1976년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경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이 들른 명소였으나 40여 년이 흐르면서 시설이 낡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경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설비와 전시물을 완전히 교체하는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주 시장은 "공사 기간에 대릉원을 찾은 사람들이 천마총 내부를 보지 못해 아쉬워했다"며 "이전과 비교하면 신라시대 무덤 축조 기술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라시대 기법으로 제작한 자작나무 껍질 천마도와 대나무에 금동 조각판을 입힌 천마도 두 개를 볼 수 있다"며 "45년 전 발굴에 참여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는 공간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경북 행정부지사를 지내고 지난 1일 취임한 주 시장은 "금관총도 천마총처럼 전시관으로 꾸밀 것"이라며 "왕릉뿐만 아니라 월성, 동궁과 월지를 비롯한 신라 왕경 유적을 차근차근 연구하고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경주는 많은 곳에서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며 "문화유산 측면에서 경주만 한 도시가 없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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