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폭염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자 강원 동해시가 알뜰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릉계곡 오선녀탕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애초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만 운영해온 오선녀탕을 28일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무료로 운영하는 오선녀탕은 시원한 그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근 탈의실, 샤워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오선녀탕 5개 풀장은 수심이 60∼70㎝ 수준으로 유아부터 모든 연령이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삼화동 일원 1만3천611㎡에 조성된 오선녀탕은 시 관광캐릭터인 '선녀와 나무꾼'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시 관계자는 27일 "폭염에 따른 서민 대책의 하나로 알뜰 피서지인 오선녀탕 운영시간을 연장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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