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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연타석 홈런' 최주환 "고토 코치와 연습한 결과물"

입력 2018-07-28 23:12  

'데뷔 첫 연타석 홈런' 최주환 "고토 코치와 연습한 결과물"
스포츠 탈장으로 타격 슬럼프…28일 한화전 2홈런으로 부활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30)은 더운 날씨에 피로가 겹친 탓에 제 컨디션이 아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복통을 느끼는 스포츠 탈장 때문에 좋았던 타격 페이스는 한풀 꺾였다.
22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2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까지 5경기에서 최주환의 타율은 0.150(20타수 3안타)에 그쳤다.
타선에서 힘을 불어넣던 최주환이 침체에 빠지자 두산 공격도 활력을 잃었다. 24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을 시작으로 27일 한화전까지 올해 첫 4연패에 빠졌다.
잠잠했던 최주환이 28일 잠실 한화전에서 깨어났다. "당장 나을 게 아니라 쉬면서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던 김태형 두산 감독의 우려를 완전히 씻어버리는 맹활약으로 13-6 승리를 이끌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주환은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날아올랐다. 한 경기 5타점은 올 시즌 처음이다.
최주환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경쾌하게 돌아갔다.
0-1로 끌려가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한화 선발 김민우의 초구 직구를 때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다음 타석에서도 최주환의 타구는 관중석에 떨어졌다. 2-3으로 뒤집힌 3회말 무사 2루에서 이번에는 김민우의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17호 역전 결승 아치를 그렸다.
최주환이 연타석 홈런을 때린 건 데뷔 후 처음이다.
4회말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한 그는 8회말 1사 1, 2루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로 5타점을 채웠다.
최주환은 "연타석 홈런보다는 팀 연패를 끊는 데 보탬이 돼 기쁘다"며 "요즘 폭염 때문에 컨디션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연타석 홈런을 두고 그는 "오늘 타격 밸런스에 초점을 맞추고 실내에서 고토 (고지) 코치님과 함께 타격 연습을 했다"면서 "두 번째 타석에서 나온 홈런이 그 결과물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주환은 "야구라는 게 예측이 어렵다"면서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까지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 하겠다"고 다짐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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