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지난 28일 왜관읍 왜관터널(등록문화재 제285호)에서 영화 '대호'를 상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두(음력 유월 보름날) 맞이 왜관터널 가족영화제로 교육복지 취약계층 어린이 40명 등 지역민 200여명을 초청했다.
터널 안 온도 27도에서 선풍기도 필요 없이 관람객들은 2시간 20분 동안 영화를 즐겼다. 또 영화 감상 후에는 가족사랑 콘서트와 옛 주전부리 체험코너를 부대행사로 즐겼다.
칠곡군은 일제강점기 문화유산인 왜관터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항일주제 영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왜관터널은 일제강점기때 부산과 서울을 잇는 경부선 철길에 건설됐지만 1941년 경부선 복선화 사업으로 노선이 바뀌어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왜관철교(등록문화재 제406호)와 함께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 시민에게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문화를 즐길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