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경북 중소기업은 내수부진과 내년 최저임금 인상 우려로 8월 경기를 어둡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37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74.2로 전월보다 8.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6포인트 떨어져 최근 1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대구경북본부는 계절적 요인 등 내수부진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우려 때문으로 분석했다.
제조업(76.3)이 7포인트, 비제조업(71.8)이 10.4포인트 하락했다.
대구(68.7)는 11.9포인트나 하락해 경기회복 기대심리가 크게 약화했고 경북(82.3)도 3.8포인트 떨어졌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 생산, 수출, 경상이익, 자금 조달사정 등은 하락하고 원자재 조달사정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조업체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대구(70.2%)가 1.5%포인트 하락했지만, 경북(73.3%)은 0.6%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들은 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중복응답)으로 인건비 상승(60.7%), 내수부진(57.7%), 업체 간 과당경쟁(33.9%), 원자재가격 상승(27.6%), 계절적 비수기(25.7%)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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