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작년보다 3주 늦어

입력 2018-07-31 09:17  

경북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작년보다 3주 늦어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4일 도내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
경산지역에서 23∼24일 채집한 모기 144마리 가운데 1마리다.
이는 지난해 첫 발견 시기보다 3주 정도 늦은 것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 소형 모기로 축사,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일본뇌염 주요 매개체로 알려졌다.
일본뇌염은 90% 이상은 감염되더라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사망률이 10∼30%에 이른다.
회복되더라도 30∼50%가 신경학적 후유증을 앓게 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일본뇌염 발생은 없으며 지난해에는 1건 있었다.
정광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부장은 "앞으로 두 달간은 감염병 매개모기가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이므로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밤에 활동할 때는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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