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만6천원에 데이터 2.2GB+하루 2GB 제공…3개월만 사용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전용 요금제 'T다이렉트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월 4만6천200원에 기본 데이터 2.2GB에 매일 2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 데이터 소진 후에도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뮤직메이트 음원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이 요금제는 10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점부터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본인 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출시한 요금제"라며 "기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대비 2만원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T월드다이렉트는 또한 8월 1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에서 휴대전화를 구매한 뒤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송기사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당일에 휴대전화를 무료로 배송해 준다. 사전에 요청하면 배송기사가 기존 휴대전화에 저장된 주소록, 사진 등을 새 휴대전화로 옮겨주고 멤버십, 제휴카드와 같은 상품을 상세히 안내해준다.
이외에 SK텔레콤은 이날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T월드다이렉트 사이트 내 동의 및 인증 절차를 3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다.
송광수 통합온라인채널그룹장은 "근로시간 단축, 여가 문화 확대 등으로 온라인 구매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온라인 구매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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