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민은행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KB스타뱅킹이 31일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KB스타뱅킹에 에러가 발생해 이체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열면 스타뱅킹 이체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니 인터넷뱅킹이나 리브 앱을 이용하라는 안내 문구만 나온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 이체거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원인 확인 중에 있고, 빠른 시간 내 정상 복구해 이체거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이날 주택분 재산세와 건축물 재산세 납부 마감이라 재산세를 내야하는 고객들이 발을 굴렀다.
직장인 이모(32)씨는 "스타뱅킹이 먹통이라 구매대행 비용 이체를 할 수가 없어 노트북에 온갖 보안프로그램을 깔고 인터넷뱅킹으로 겨우 마지막 제품을 샀다"며 "1위 은행이라 믿었는데 이래서야 불안해서 이용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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