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심야에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취객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지갑을 훔치는 이른바 '부축빼기' 절도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34) 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1시 30분께 부산 서면 일대에서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든 이모(33) 씨의 지갑을 훔치는 등 비슷한 시기 총 6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훔친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폐쇄회로(CC) TV에 찍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또 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이모(55)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0시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 길에서 잠든 A(52) 씨를 부축하는 척하면서 가방 속 지갑에서 현금 2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상인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여 이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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