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타이어가 2분기에 시장 전망치 이하의 부진한 실적을 낸 영향으로 3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161390]는 전 거래일 대비 2.96% 내린 4만2천600원에 거래됐다.
한국타이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83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7천55억원으로 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806억원으로 0.4%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연간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NH투자증권은 6만4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유진투자증권[001200]은 5만5천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목표가를 낮췄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글로벌 주요 지역 매출이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가 부진했고 미주 지역 실적 개선 속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과 중국의 신차 판매가 둔화할 가능성이 커 글로벌 타이어 수요 역시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7조4천억원에서 7조원, 영업이익은 1조200억원에서 8천200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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