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김이수·유홍준·이창동·임옥상·정병석 등 22명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우리나라 각계 저명인사들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위상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3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에 따르면 황석영 작가, 유홍준 교수, 김이수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 각계 인사 20여명이 오는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다.
'문화수도'라는 야심 찬 계획으로 출발했지만 여러 논란으로 수년간 완공이 지체됐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식 개관 3주년(11월 25일)을 앞두고 전당의 세계적 위상확보와 방향 정립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에 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하는 인사들은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이창동 영화감독,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임옥상 화가, 강정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정병석 전남대 총장, 박화강 전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송정민 전 전남대 5·18연구소장, 최권행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장 등 22명이다.
이들은 옛 전남도청(민주평화교류원)도 둘러볼 예정이다.
옛 전남도청 복원 방향 등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전시물을 관람한 후 민주평화교류원이 제 기능을 찾는 방향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옛 전남도청은 2016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으로 리모델링했으나 원형복원 문제로 정식 개관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5·18정신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옛 전남도청 일부 건물에 5·18 민주화 운동 열흘간의 항쟁과정을 그린 전시물 '열흘간의 나비떼'를 설치한 바 있다.
하지만 2017∼2018년 5·18 전후 각각 1개월여 동안 방문객들에게 전시물을 관람하게 했을 뿐 정작 대부분의 시민은 이를 관람하지 못하거나 존재 여부도 알지 못하는 상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이번 각계 인사들의 방문을 계기로 많은 시민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미래에 대해 적극적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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