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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테러공격 1만1천건에 2만6천명 사망…3년 연속 감소

입력 2018-08-03 11:16  

지난해 테러공격 1만1천건에 2만6천명 사망…3년 연속 감소
2014년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9.11 이전에 비해선 여전히 3배 이상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지난해 전 세계에서 1만900건의 테러공격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돼, 2014년 약 1만7천 건을 정점으로 빈도와 치명성 면에서 3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를 이어갔다고 미국 메릴랜드대가 운영하는 '글로벌 테러리즘 데이터베이스(GTD)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테러 공격으로 숨진 사람은 테러범 8천75명과 테러 피해자 1만8천488명을 합해 2만6천400명이었다. 2014년엔 피해자와 범인을 합해 4만5천 명 이상이 죽었다.
지난해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테러 공격은 10월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사파리 호텔에서 트럭에 장착된 폭발물이 터져 580여 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테러 공격 빈도와 치명도가 최근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지만, 2001년 9.11 테러 공격 이전 10년 간 매년 평균치에 비하면 공격 횟수와 희생자가 3배 이상에 이를 정도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라크(23%), 아프가니스탄(13%), 인도 (9%), 파키스탄(7%) 네 나라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이라크 24%, 아프가니스탄 23%, 시리아 8% 등 3개국에서 나왔다.
테러집단 가운데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에도 테러 공격 1천321건에 사망자 7천120명으로 테러 단체 명단의 수위를 차지했으나 2016년에 비해선 공격 횟수 10%, 사망자 40%가 줄어들었다. IS는 시리아의 라카, 이라크의 모술 등을 점령했을 때인 2014년 절정기를 구가했다.
y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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