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8-08-03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임종헌, 박근혜 청와대 찾아가 '징용소송' 상의했다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 고위 간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전범기업 상대 소송이 대법원에 접수되자 청와대를 직접 찾아가 소송에 대해 논의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3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있던 2013년 10월 청와대를 방문해 주철기 당시 외교안보수석을 면담하고 강제징용 소송의 진행 상황과 향후 방향을 설명한 단서를 발견했다. 검찰은 전날 외교부 국제법률국·동북아국·기획조정실 압수수색에서 임 전 차장의 청와대 방문과 주 전 수석 면담 내용 등을 기록한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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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무사 27년 영욕의 역사 막 내려…완전해체 후 새사령부 창설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27년 영욕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부대로 창설된다. 기무사는 1980년 신군부의 권력 장악에 막후 역할을 했던 국군보안사령부(보안사)가 모태다. 그 이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다가 윤석양 이병이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사건을 계기로 1991년 1월 기무사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그러나 이번에 불법 정치개입과 민간 사찰이 드러나면서 기무사 간판도 내리고 완전히 거듭나야 하는 처지가 됐다. 기무사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의 근본적 재편후 새로운 사령부 창설 지시에 따라 부대 명칭, 조직, 인력구성, 기능과 임무 등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게 됐다. 이는 기존 기무사를 완전히 해체한 후 재설계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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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폭염에 35명 사망…온열환자 3천명 육박

전국적으로 사상 최악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벌써 35명이 일사병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천799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의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들 환자 가운데 35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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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 돌아 얻은 결론 '대입은 난제'…"공론화 사실상 실패"

2022학년도 대입개편 공론조사에서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 않자 공론화가 사실상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 예비비로 책정된 예산은 16억9천800만원이다. 공론화에는 국가교육회의 예산도 3억원 이상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특위와 공론화위원회는 수십차례의 공청회와 토론회, 전문가협의회를 열고 시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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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SBS '그알'에 법적조치 돌입…최종입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조폭 유착 의혹을 제기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3일 밝혔다. 자신의 검찰수사 요구와 2차례에 걸친 반론 제기 및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의견제시 요청 등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은 채 민주당 당권 레이스의 쟁점으로까지 부상하며 난처한 상황이 이어지자 결국 강수를 두는 모양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SBS 공식입장에 대한 이재명 지사 측 최종입장'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방송에서 조폭 연루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이 '팩트'가 맞느냐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며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 PD는 그저 공정했다고 주장만 할 뿐 사실관계가 틀렸다는 지적에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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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메르스 의심환자 2차 검사도 음성…격리 해제

두바이에서 거주하다 귀국한 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세를 보였던 여성이 1차에 이어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이 여성을 병원 격리치료에서 해제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10개월 동안 두바이에 거주하다 최근 귀국한 A씨는 인척이 있는 서천에 머물다 지난달 31일 발열과 근육통증세로 서천군 보건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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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 "리용호 북한 외무상, UN 대북제재 완화 요구"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3일 유엔의 대북 제재 완화를 요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kms1234@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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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은 회장 "올해 안에 금강산관광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3일 "올해 안으로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지 않을까 전망한다"며 "북측에서도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날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전 회장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금강산관광 재개 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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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원인 최종보고서에 '내력설·외력설' 다 담긴다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1년여간 조사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그간의 조사 결과를 담은 종합보고서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침몰 원인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배 자체의 결함에 무게를 둔 보고서와 외부 요인 등 다른 가능성을 열어 놓은 보고서 등 2개의 보고서가 종합보고서에 담기게 됐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3일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제31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사고원인 조사 등이 담긴 종합보고서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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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특검은 제 일과 고민의 1%도 되지 않아"

김경수 경남지사는 3일 오후 "지금 저한테 중요한 것은 특검이 아니라 경남"이라며 "특검은 제가 지금 하는 일과 고민의 1%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김해시 주촌면 주촌 내삼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를 방문, 노인들을 격려하기에 앞서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경남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폭염까지 겹쳐서 힘들어하는 도민들의 민생을 살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차질도 없이 도정을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도민들께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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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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