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은 6일 대체로 흐리고 내륙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함경남도 동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의 강수량은 10∼50㎜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대부분의 지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한두 차례 비와 소나기가 내리고,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한때 강한 소나기도 내리겠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앞으로 며칠 동안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며 "북부 지역의 강 하천 관리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는 수위 변화 상태에 대한 감시를 비롯해서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7도로 평년보다 5도 높았고,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구름 많음, 33, 20
▲중강 : 흐리고 한때 비, 30, 60
▲해주 : 구름 많음, 32, 20
▲개성 : 구름 많고 한때 비, 33, 60
▲함흥 : 흐리고 한때 비, 26, 60
▲청진 : 구름 많음, 25, 20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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