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511AFCCE100060FD0_P2.jpeg' id='PCM20180807000001365' title='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신영증권은 7일 서부T&D[006730]가 용산호텔의 투숙률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서부T&D의 지난 6일 종가는 9천200원이었다.
서정연 연구원은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은 작년 하반기 오픈 이후 투숙률이 30%대에 머물러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투숙률 55% 수준에서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한 구조인데 호텔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7월말 휴가시즌에는 80% 이상의 투숙률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호텔사업이 초기 고정비 부담으로 큰 적자를 내면서 서부T&D의 영업이익·순이익이 적자 전환했지만 2020년경에는 호텔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사 영업이익의 65%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20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2019년에는 157억원, 2020년에는 29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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