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방심은 금물'…3회 연속 AG 金 노리는 야구 대표팀

입력 2018-08-08 06:45   수정 2018-08-09 16:38

[아시안게임] '방심은 금물'…3회 연속 AG 金 노리는 야구 대표팀

에이스 양현종, 빅리그 출신 박병호·김현수 주목…왕웨이중 경계 대상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야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린다.
야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가장 금메달을 자신하는 구기 종목이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야구에서 한국은 6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프로 선수의 출전이 가능해진 1998년 방콕 대회부터 한국 대표팀은 더 강해졌다.
박찬호, 서재응 등 국외파와 박재홍, 이병규, 임창용 등 국내 최고 선수가 함께 포진한 1998년 방콕에서 한국은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2년 부산,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서도 금메달은 한국의 몫이었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한국은 매우 유력한 우승후보다.
대만은 국외파 선수를 포함해 프로 선수 10명, 아마추어 선수 14명으로 팀을 이뤘다. 대만 내에서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실업야구 격인 사회인리그 선수로 엔트리 24명을 채웠다.





한국 대표팀은 화려하다. 24명 모두 KBO리그에서 뛰는 프로 선수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마운드에서 중심을 잡고, 미국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와 김현수(LG 트윈스)가 타선에 무게를 싣는다.
하지만 단기전이란 변수를 무시할 수 없다. 한국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하던 대만, 사회인 야구 선수가 주축이 된 일본에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야구인들이 '도하 참사'로 기억하는 대회다.
선동열 야구 대표팀 전임 감독은 "당연히 금메달이 목표"라고 말하면서도 "자만심을 경계해야 한다. 대표 선수 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했다.
일단 선 감독은 10일 부상자 교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계 대상도 있다. NC 다이노스에서 뛰는 대만 좌완 왕웨이중이다.


<YNAPHOTO path='PYH2018060523120005200_P2.jpg' id='PYH20180605231200052' title='' caption='대만 대표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왕웨이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와 B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A조는 일본, 중국, 파키스탄과 예선을 치러 올라오는 나라 등 4개 나라로 편성됐다. 태국, 라오스, 스리랑카 중 한 나라가 A조의 한 자리를 차지한다.
한국의 첫 상대는 대만(26일)이다. 대만을 꺾고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한국은 1승을 안고 8월 30일 A조 2위, 8월 31일 A조 1위와 격돌한다. B조 예선에서 맞붙은 팀과는 슈퍼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지 않는다.
하지만 대만에 패해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오르면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르는 부담을 떠안는다.
한국이 예상하는 결승 상대는 대만이다.
예상대로라면 한국은 8월 26일 대만과 첫 경기를 펼치고, 9월 1일 결승전에서 다시 대만과 만날 수 있다.
대만 에이스 왕웨이중이 첫 경기와 결승전에 모두 나설 수 있는 일정이다.
선 감독은 "왕웨이중 등 대만 대표팀의 전력을 잘 분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은 동메달을 목표로 내세웠다.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된 소프트볼에서 모든 메달을 일본, 중국, 대만이 나눠 가졌다.
한국 최고 성적은 1990년 베이징과 2010년 광저우에서 달성한 4위다.
임병정 소프트볼 대표팀 감독은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동메달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재일동포 3세로 한국으로 귀화한 배내혜, 배유가 자매가 핵심 멤버다.
jiks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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