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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애견호텔' 운영자 입건…최근 23마리 중 10마리 폐사

입력 2018-08-07 11:57   수정 2018-08-07 15:09

'죽음의 애견호텔' 운영자 입건…최근 23마리 중 10마리 폐사



(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관리소홀로 개 여러 마리를 폐사시킨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2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김해 시내 한 주택에서 일종의 애견호텔을 운영해오던 A씨는 최근 개 23마리를 기르다가 10마리를 폐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견주로부터 "맡긴 개가 죽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개 10마리가 A씨 집안 곳곳에 폐사해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
나머지 13마리 중 9마리는 개 주인에게 인계됐고, 4마리는 임시 보호소에 맡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후 일부 개 사체를 맡겨 부검했지만, 부패가 심해 사인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회신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개들이 왜 죽었는지 나도 모르겠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죽어서 나온 만큼 관리소홀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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