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농가 380t 생산…14억원 상당 농가 소득 기대

(양구=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전국에서 명성이 자자한 명품 양구 멜론이 이달 말 소비자 식탁을 찾아간다.
8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70개 농가가 16㏊에 멜론을 재배했다. 생산량은 380t으로 14억원 상당 농가 소득이 기대된다.
명품 양구 멜론의 본격적인 출하는 25일부터 시작돼 추석 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양구에서 재배되는 멜론은 그물 무늬가 있는 얼스계 네트 멜론이다.
6월 정식으로 재배된 지 두 달여 만에 본격 출하를 앞둔 셈이다.
양구 멜론은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전국 각지에서 최고 인기를 누린다.
출하와 거의 동시에 전국 각지 청과상과 개인 주문자들에게 팔려 명품 멜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앞서 2011년부터 과채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멜론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또 유통 경쟁력 확보와 인지도를 높이고자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시범단지도 육성했다.
특히 2014년부터는 멜론을 전략 작목으로 육성하려고 친환경 농자재를 투입하는 등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작목반을 구성한 재배농가도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 재배기술 컨설팅을 받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권은경 양구군 농업지원과 원예담당은 "멜론이 높은 명성을 계속 이어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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