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IMF "인도경제는 달리기 시작한 코끼리…금리인상 필요"

입력 2018-08-08 15:33  

IMF "인도경제는 달리기 시작한 코끼리…금리인상 필요"
"실질적 구조개혁 없이는 8% 이상 성장 불가능"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인도가 개혁 정책의 성과 속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진단했다.



8일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IMF는 연례 보고서에서 인도가 2019년 3월에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에 7.3%, 그다음 해에는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인도 경제를 '달리기 시작한 코끼리'로 묘사했다.
IMF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경제 성장의 15%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경제 개혁을 높이 평가했다.
인도는 2016년 말의 화폐개혁에 이어 지난해에는 주별로 달랐던 부가가치세를 전국적인 상품서비스세로 통합했다. 또 신규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확대 허용했다.
IMF는 고유가와 루피화 가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데 대응해 인도 중앙은행이 점진적인 통화 긴축 정책을 계속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주에 2개월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인도의 올해 회계연도 평균 물가상승률은 5.2%로 지난해의 3.6%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라닐 살가도 IMF 부국장은 인도가 8%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려면 더욱 실질적인 경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엄청나다"면서 "추가 성장의 열쇠는 지속적인 구조개혁"이라고 말했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