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의회는 9일 오후 의회 중회의실에서 공공기관장 인사검증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박승환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서울시의회 박노수 운영수석전문위원의 사례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이 열렸다.

발제를 맡은 박 전문위원은 사전·사후 검증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인사청문 사례 등 전국 각 의회에서 도입한 인사검증제도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에는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오문범 부산 YMCA 사무총장, 김현석 부산환경공단 노조 위원장, 김문기 부산시의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부산에서도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6·13 지방선거 이후 첫 공공기관 인사부터 의회가 참여하는 인사검증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하고 현재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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