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에서 문화·레저·숙박 모두 즐기세요"

입력 2018-08-12 12:55   수정 2018-08-12 13:53

"제주신화월드에서 문화·레저·숙박 모두 즐기세요"
텍 웨이 호 제주신화월드 전무 "제주는 발리와 비슷…복합형 체험리조트 승산 있어"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단순히 카지노 있는 호텔이 아닙니다. 각종 놀이시설, 문화전시 등을 통해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휴가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형 체험리조트가 제주신화월드의 이상입니다."
텍 웨이 호 제주신화월드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12일 메리어트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싱가포르 출신인 텍 웨이 호 전무는 제주신화월드와 비슷한 체험형 복합리조트 컨셉인 싱가포르 리조트월드 센토사에서 세일즈 마케팅을 담당하다가 제주신화월드에 합류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숙박, 레저, 각종 F&B, 쇼핑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로,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85%인 250만㎡에 이른다.
텍 웨이 호 전무는 "제주신화월드를 가족을 위한 복합리조트로 꾸며 워터파크, 테마파크, 각종 문화 전시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각종 컨벤션 등을 유치해 제주신화월드를 제주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 및 이벤트) 중심지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총 2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메리어트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와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등 3개 숙박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신화워터파크', '신화테마파크', 'YG 리퍼블릭'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비롯해 '랜딩 컨벤션 센터', '신화월드 면세점', 각종 F&B 시설 등을 갖췄다.
올해 하반기 가족 친화형 '신화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가 오픈하고, 2020년 '제주신화월드 포시즌스 리조트&스파'와 새로운 야외 테마파크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까지 완공되면 전체 시설 개장이 마무리된다

텍 웨이 호 전무는 "마카오나 동남아 등에는 이러한 체험형 복합리조트가 있지만, 동아시아 쪽에는 없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제주를 선택한 이유는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 오기 좋은 유명 관광지인 동시에 MICE 주최지로 인기가 높은 발리와 비슷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신화월드는 카지노 하나로 고객을 끄는 호텔과 다르게 여러 놀이시설, 수많은 F&B 등을 갖춰 종합적으로 휴가 경험을 제공하는 대규모 체험형 시설"이라며 "제주에 숙박업소와 카지노가 계속 생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제주신화월드와 같은 대규모 시설이 지어져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내국인 관광객들이 휴가 때 제주신화월드가 생각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직항이 있는 동남아 고객들을 유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세일즈&마케팅을 총괄하는 이송민 선임상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지역 주민들과 계속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단계적으로 시설을 오픈하고 있다"며 "추후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필요하다면 수요를 고려해 쇼핑센터 등을 지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까지 제주신화월드 자체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제주 신화월드 내 메리어트호텔과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독립적인 시설들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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