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고속도로서 BMW 또 불…리콜대상 아닌 M3 모델(종합)

입력 2018-08-13 20:01   수정 2018-08-13 21:31

양양고속도로서 BMW 또 불…리콜대상 아닌 M3 모델(종합)
운전자 "뒤쪽에서 펑 소리 나서 차 세웠더니 불"

(남양주=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연이은 주행 중 화재로 제품결함 논란이 일고 있는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이번 화재 차량은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M3 모델로 확인됐다.
1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3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도IC 인근에서 도로를 달리던 A 씨의 2013년식 BMW M3 컨버터블 가솔린 차량에서 불이 났다.
A 씨는 차를 세우고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고 차량은 전소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운전 중 차 뒤쪽에서 펑 소리가 나서 가변차로에 세웠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기와 함께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올해 들어 주행 중 또는 주차 직후 BMW에서 발생한 화재와 유사한 케이스로, 39번째이다.

앞서 화재가 발생한 BMW 차량 38대 가운데 리콜대상이 아닌 차량은 9대이며 그 중 가솔린 차량은 528i, 428i, 미니쿠퍼 5도어, 740i, 745i 등 5대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등록증 조회 결과 리콜대상에서 제외된 M3 모델로 확인됐다"며 "운전자는 최근 차량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zorb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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