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땅을 푸르게 할 평화와 통일의 나무입니다"

입력 2018-08-14 10:50  

"북녘땅을 푸르게 할 평화와 통일의 나무입니다"
산림조합, 철원 통일 양묘장서 생산된 통일 나무 전시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가 광복절을 맞아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통일 양묘장에서 자라고 있는 통일 나무를 전시하며 남북산림협력과 한반도 산림녹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산림조합은 한반도의 완전한 산림녹화를 조직의 새로운 목표로 삼고 산림녹화와 복구, 병해충 전문가들로 한반도 산림녹화추진단과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통일 양묘장을 조성해 북녘땅을 푸르게 할 묘목 생산을 준비해 왔다.
통일 양묘장은 북한 평안남북도 지역과 기후대가 비슷한 강원도 철원군 산림조합이 북한 산림복구를 위해 지난해 9월, 2만8천428㎡ 규모로 조성했다.
양묘 재배시설 13동과 야외생육시설에서 활착률이 우수한 낙엽송과 소나무 묘목 100만여 그루가 자란다.
양묘장에는 지난달 6일 이낙연 총리가 방문해 묘목 생산 현황과 남북산림협력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커지는 가운데 광복절을 기념하고 한반도 산림녹화 필요성과 남북산림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통일 양묘장에서 자라는 통일 나무를 서울 도심에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1층 '티 숨 카페' 앞에서 진행되는 통일 나무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기간 통일 나무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산림조합, #통일 나무)를 달아 SNS(페이스북, 인스타 등)에 게시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임산물 교환권도 증정한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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