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시리아 출신 직업연수 2016년 3천→작년 1만명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지난해 독일에서 직업훈련을 신청한 이주민과 난민의 숫자가 급증해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DPA 통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 통계청은 15일 지난해 직업훈련 신청을 한 외국 태생자가 전년 대비 3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주민과 난민의 직업훈련 신청이 크게 늘면서 작년에 독일에서 직업훈련을 받는 젊은이가 51만5천700명으로 2016년보다 1.1%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독일에서 직업훈련을 받는 젊은이가 늘어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독일에서 망명을 제일 많이 신청하고 있는 두 나라인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 출신 젊은이 가운데 지난해 직업훈련 자격을 얻은 사람은 모두 1만명으로 2016년 3천 명보다 3배 이상으로 늘었다.
독일 정부는 보건과 서비스 분야를 포함해 노동시장의 인력부족을 채우기 위한 새로운 이민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 독일에서 사람을 구하지 못한 빈 일자리 수는 모두 82만2천582개로, 올해 6월보다 약 1만7천 개 늘었고, 작년 7월보다는 7만2천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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