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나일강에서 배 전복…어린이 최소 22명 숨져(종합)

입력 2018-08-16 00:29  

수단 나일강에서 배 전복…어린이 최소 22명 숨져(종합)
학교 가다가 참변…"급류에 배 엔진 고장"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아프리카 수단 북부에 있는 나일강에서 15일(현지시간) 배 1척이 뒤집히면서 어린이가 최소 22명 사망했다고 dpa통신, AFP 등이 수단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수단 국영 수나(SUNA)통신에 따려면 이 선박은 나일주(州) 부하이라 지역에서 어린이 약 40명을 태우고 학교로 가려고 강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했다.
배가 침몰한 지역은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북쪽으로 약 750㎞ 떨어진 곳이다.

이 선박은 최근 강우로 강물이 불어난 악조건에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나통신은 "사고는 급류에 따른 엔진 고장으로 발생했다"며 배에 사람뿐 아니라 감자, 곡물 등의 짐이 너무 많이 실려있었다고 전했다.
배에 타고 있던 성인 여성 1명도 숨졌고 이 여성은 인근 마을의 병원 직원으로 확인됐다.
수단 당국은 나일강에서 시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