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업체 대규모 부도 때문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7월 어음 부도율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어음부도 동향'을 보면 7월 어음 부도율은 2.11%로 전월(0.52%) 대비 1.59% 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1년간 어음 부도율이 1%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평균(0.10%)에 비해서도 20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달 광주·전남 부도 금액은 611억7천만원으로 전월(138억4천만원)에 비해 473억3천만원이나 급증했다.
부도 업체수는 전월(1개)에 비해 1개 늘어난 2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광주 특정업체가 2월부터 발행한 상거래를 수반하지 않은 매우 큰 금액의 어음이 교환에 회부되고 있어(결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 부분이 반영돼 어음부도율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 업체 부분을 제외하면 어음부도율은 0.22%로 크게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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