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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WNBA 최종전서 4점·5리바운드…단일팀 합류할 듯

입력 2018-08-20 10:31  

박지수, WNBA 최종전서 4점·5리바운드…단일팀 합류할 듯
데뷔 시즌 32경기 나와 평균 2.8점에 3.3리바운드 기록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박지수(20·196㎝)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18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지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최종전 애틀랜타 드림과 홈 경기에서 17분 04초를 뛰며 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78-93으로 져 이번 시즌을 14승 20패, 12개 구단 가운데 9위로 마감했다.
박지수는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2.8점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리바운드는 총 107개를 기록해 100개를 넘어섰다.
한편 박지수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남북 단일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남북 단일팀은 21일로 조별리그를 마친 뒤 26일부터 준준결승을 치른다.
이르면 8강, 늦어도 30일 열리는 준결승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수의 국내 소속팀 청주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표팀 합류는 원래 계획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단일팀에는 키 186㎝인 김소담(KDB생명)이 최장신이지만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아 북측 로숙영(182㎝)이 골밑을 지키고 있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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