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원제약[003220]은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1억원 상당의 보청기와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청기 지원은 대원제약이 2014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희망의 소리 나눔 프로젝트' 중 하나다.
대원제약은 이날 사전에 신청한 26명의 이산가족을 비롯해 현장에서 추가 신청한 이산가족들에게 무료로 보청기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청력 검사 등을 통해 개인에 맞는 보청기를 지급했으며, 행사 후에도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딜라이트 보청기 전국 지점을 통해 사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는 "딜라이트 보청기를 통해 고령의 이산가족 어르신들이 북측 가족과 상봉할 때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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