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의 찾아가는 농·특산물 장터가 인기를 끌며 농산물 판매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2015년부터 전국의 축제장 등을 다니며 단양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특산물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법인과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 등 50여곳의 농산물 생산·유통업체가 장터에 참여한다.
마늘과 사과, 오미자, 마늘 환, 아로니아, 산야초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단양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군은 올 상반기 17차례 농·특산물 장터를 열어 6억4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큰 일교차와 우수한 토질 등 최적의 재배 조건을 갖춰 농산물 품질이 좋다"라며 "장터가 농·특산물 유통 마케팅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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