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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신예 'Su-35' 24대 연내 도입 완료…공군력 강화

입력 2018-08-21 13:58   수정 2018-08-21 14:13

중국, 최신예 'Su-35' 24대 연내 도입 완료…공군력 강화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이 세계 최강 전투기 중 하나로 꼽히는 러시아 '수호이(Su)-35' 도입사업을 연말까지 완료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5년 25억 달러를 지불하고 총 24대의 Su-35 전투기를 구매하기로 계약했다. 2016년 4대, 지난해 10대에 이어 올해 말까지 10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최신예 전투기인 Su-35 전투기 도입이 완료되면 중국 공군의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u-27 전투기의 뒤를 잇는 Su-35는 3천600㎞에 이르는 항속거리와 고속 기동성, 우수한 근접 전투성능을 두루 갖춘 현역 러시아 최고의 전투기로 꼽힌다.
최대 30개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다기능 레이더를 장착했으며, 뛰어난 성능의 'AL-117S' 쌍발 터보팬 엔진을 갖췄다. 태평양 상공의 미군 공중 재급유기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도 장착했다.
중국이 Su-35 전투기를 구매한 또 다른 이유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이 아직 양산 초반인 데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중국 공군이 신속히 실전 전력화하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중국은 지난 5월에는 전략폭격기 '훙(轟·H)-6K'와 함께 Su-35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만과 필리핀 간 바시해협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는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에 대한 무력시위로 읽힌다.
싱가포르 난양이공대의 콜린 코 교수는 "Su-35 전투기는 중국 공군의 전력을 크게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국이 더욱 뛰어난 성능의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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