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으로 오는 22일부터 고지대 탐방로를 전면통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설악산에는 23일 새벽부터 최대 250mm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낙석과 산사태 등이 우려된다.
탐방로 개방은 태풍특보 해제 후 안전점검을 마친 뒤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처인 만큼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며 "비가 그친 뒤에도 한동안 낙석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어 산행 시에는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탐방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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