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개통 첫날 번호이동 3만건…갤S9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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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8-22 07:45  

갤노트9 개통 첫날 번호이동 3만건…갤S9보다 많아

갤노트9 개통 첫날 번호이동 3만건…갤S9보다 많아
20만대 개통 추산…노트8과 비슷한 수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개통 첫날 번호이동 건수가 3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통 물량은 전작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20만대 수준으로 파악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개통을 시작한 전날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9천738건으로,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9(2만4천225건)을 웃돌았다. 하지만 전작 갤럭시노트8(3만8천452건)에는 미치지 못했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017670]이 1천496명 순감한 반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각각 767명, 729명 순증했다.
첫날 개통된 갤럭시노트9은 약 20만대로 추산된다. 이는 갤럭시S9(18만대)보다 10% 증가한 수치이며, 갤럭시노트8(20만대)과 비슷하다.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자 전날 일부 유통망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10만원 이상 많은 40만원대 리베이트(판매수수료)가 뿌려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 수치도 급증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일부 이통사가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증가세가 둔화했다.
업계에서는 일부 유통망의 보조금 유포에 초반 개통 물량이 몰리면서 번호이동 수치가 3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전통적으로 마니아 고객이 많아 초반 개통 물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텔레콤은 22일 갤럭시S8(64GB)과 S8플러스(64GB, 128GB)의 공시지원금을 5만∼15만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출고가 79만원대인 갤럭시S8의 실구매가는 가장 많이 쓰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33만원대로 떨어졌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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