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해외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세종학당재단은 중국 베이징의 주중한국문화원에서 '2018 중국 세종학당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2박 3일간 열리는 워크숍에는 중국 내 21개 세종학당 관계자, 대학의 한국어 교수와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재단은 이들에게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한국어·한국 전통문화 교수법 등을 교육하고 학당 운영 노하우 등 실무를 전수한다.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장의 '한중 문화교류 현황' 특강도 마련된다.
권오기 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한중수교 26년을 맞아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이 양국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하는 매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3년부터 해외에서 지역별 워크숍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에 이어 인도 뉴델리(9월)와 리투아니아 빌뉴스(11월)에서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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