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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주민 반발 속 도쿄에 수직이착륙기 첫 배치 강행

입력 2018-08-22 15:46  

주일미군, 주민 반발 속 도쿄에 수직이착륙기 첫 배치 강행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주일미군이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오는 10월 1일에 도쿄 요코타(橫田)기지에 수직 이착륙기 CV-22 오스프리 5기를 배치하고 정식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은 22일 공동 자료를 내고 "주일미군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요코타기지에 배치되는 오스프리 5기는 지난 4월초 요코타기지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 오스프리는 요코타기지와 일본 각지에 있는 기지 간의 시험 운항, 시즈오카(靜岡)현 히가시후지(東富士)훈련장 등에서의 훈련에 참가했다.
주일미군은 2024년까지 요코타기지에 배치하는 오스프리를 총 10대로, 운용 인력은 총 450명으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현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요코타 기지 인근에는 인구 밀집 지역이 많은데다, 오스프리가 그동안 많은 사고를 일으켜서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이 예상된다.
오스프리가 주일미군이 집중 배치된 오키나와(沖繩)현 이외의 지역에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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