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운영·항공기 운항 차질로 승객들 불편 우려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에서 가장 번잡한 공항 중 하나로 꼽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의 경비원들이 내달 4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24시간 동안 파업을 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스히폴공항 경비원들이 파업하게 될 경우 정상적인 공항 운영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돼 승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공항노조인 FNV와 CNV는 "스히폴공항 경비원들이 오는 9월 4일에 24시간 동안 일손을 놓기로 했다"면서 "네덜란드에 있는 일부 다른 공항의 경비원들도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그러나 경비원들이 파업에 동참하기로 한 다른 공항 이름에 대해선 차후에 밝히겠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공항 경비원들은 임금 3% 인상 등 처우 및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암스테르담 공항은 영국 런던의 히스로공항,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에 이어 유럽에서 3번째로 큰 공항으로 꼽히며 한국에서는 대한항공이 정기 취항하고 있다.
스히폴공항 경비원들은 최근 6주간 몇 차례에 걸쳐 하루에 5차례 짧은 파업을 한 바 있으나 항공기 운항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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